종합병원 평균 90.8 보다 높은 97.5점 받아

나사렛국제병원이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나사렛국제병원이 최근 실시된 ‘제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사진=나사렛국제병원)
나사렛국제병원이 최근 실시된 ‘제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사진=나사렛국제병원)

10일 나사렛국제병원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제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앞선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방식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9개의 지표를 평가했다.

지표는 문인력 구성여부,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 용해제 투여율, 뇌영상검사 실시율 등이다.

평가는 종합병원급 이상 총 248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나사렛국제병원은 97.5점을 획득해 종합병원 전체평균 90.8보다 훨씬 높았다.

이강일 이사장은 “뇌졸중 같은 급성기 질환은 신속한 치료로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환자가 더욱 안심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급성기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골든타임 이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겪거나 사망할 수 있다.

암, 심장질환과 함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률 2위에 위치한 질환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