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에 거주하는 80대 뇌졸중 의심 응급환자가 인천해경에 의해 무사히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0월9일 오후 2시17분께 지역 내 백령도에서 80대인 A 씨가 뇌졸중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한 지역 내 병원은 A 씨의 치료를 위해 인천지역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A 씨와 보호자, 의사를 태우고 전용부두까지 이송했다.

A 씨는 전용부두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옮겨져 인천지역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안개로 인해 헬기 운항이 어려워 환자를 경비함정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