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감사방향 마련 일선 학교에 안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인천지역 내 학교들의 종합감사가 학교 자율로 결정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학교 종합감사를 9월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7월8일 밝혔다. 이날 마련된 감사 방향은 학교 종합감사 실시 여부와 방식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내용이 골자다. (사진=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학교 종합감사를 9월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7월8일 밝혔다. 이날 마련된 감사 방향은 학교 종합감사 실시 여부와 방식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내용이 골자다. (사진=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7월8일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학교 종합감사를 9월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7일 올 하반기 감사 방향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이날 마련된 감사 방향은 학교 종합감사 실시 여부와 방식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로써 감사 대상 학교는 교직원 협의를 거쳐 학교 종합감사 실시 여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학교에서 2020년에 감사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면 감사는 2021년으로 연기해 실시한다.

또한 기존의 대면 감사 방식 이외에 자율 감사(비대면) 방식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했다.

8월 중 재개 예정인 사립유치원 재무감사에 대해서도 해당 유치원의 의견을 반영해 실시 여부와 방식을 결정한다.

학교 종합감사와 사립유치원 재무감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급이 1단계 이하일 경우 실시한다.

위험 단계가 격상될 경우 감사 지속 여부 등에 대해 재검토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인천교육 가족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청취해 감사 실시 여부와 방식에 자율성을 부여한 것처럼 앞으로도 정책 결정 과정에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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