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의정 키워드는 '화합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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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의정 키워드는 '화합과 소통'
  • 강성열 기자
  • 승인 2020.07.07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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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부천시의회 의장 인터뷰
3대 의정목표로 시민 요구에 부응
정치적 셈법 버리고 시민만 볼 것
집행부와 소통으로 정책 실패 줄여

제8대 후반기 부천시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이동현 의원이 선출됐다. 이 의장은 상2동, 상3동을 지역구(상동)로 지난 6·13 지방선거에 당선되며 3선(6·7·8대) 시의원이 됐다. 이동현 의장은 사회복지학 석사 출신으로 부천시의회 제7대 후반기 도시교통위원장, 문재인대통령후보 노

후반기 부천시의회를 이끌어 갈 이동현 의장이 앞으로의 의정 계획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성열 기자)
후반기 부천시의회를 이끌어 갈 이동현 의장이 앞으로의 의정 계획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성열 기자)

 

동특보, 부천시 농아인협회 후원회장, 부천시 수어통역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정치 이력을 바탕으로 연륜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한결같고 겸손하기로 소문난 이 의장은 공무원이 좋아하는 베스트 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원 구성을 마친 이 의장을 만나 87만 시민을 대변하는 부천시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제8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 소감 한마디

엄중한 시기에 큰 소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먼저 이 자리에 서게끔 3선 시의원의 위치를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과 의장직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2년 동안 의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무엇보다도 소통·협력·협치로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에 의회가 중심에 서고자 한다. 성과로 보여주고 평가받을 수 있는 제8대 부천시의회를 만들기 위한 남은 2년의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 이제 28명 의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해 일하는 것만 남았다. 매 순간 치열하게 후회 없이 헌신하고 일했다 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 부천시의회 의정 운영 방향 및 시의회 위상 제고 방안은

시민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열린의회, 시민 현장에서 문제와 해법을 찾는 생활의회, 견제·감시 역할에만 머물지 않는 책임의회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우리 부천시의회는 “시민중심 열린의회/현장중심 생활의회/정책중심 책임의회”라는 3대 의정목표를 세우고 시민의 요구에 부응해 시의회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 제8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정 방향은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 지방의회의 사명과 책무는 시민 입장에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데 있다는 기치로 시민의 폭넓은 의견과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상을 만들겠다. 

시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사람이 힘이 되고,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한 시대다. 부천시가 시민 통합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속에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집행부와 사전에 상생 협력할 것이며, 특히 시대가 요구하는 선한 자원봉사활동에 우리 의회가 앞장서고자 한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집행부와 새로운 먹거리,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공정한 투자사업 추진에 예산이 투자돼 우리 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기투합하고자 한다. 

균형적인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의회와 집행부 간, 불필요한 대립을 지양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을 이끌겠다. 적절한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통해, 상식이 통하고 기본이 갖춰진 부천시정이 되도록 하겠다. 

의정활동 지원 및 연구단체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한다. 시민 행복의 열쇠는 민생현장에 있다는 믿음과 각오로,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 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의장으로서 뒷받침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한다. 또한, 의원 연구단체 활성화를 위해 전문기관 교육 등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 피드백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법 개정에 앞장서겠다. 올해로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29년이 되었다.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자치분권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방분권은 지방자치를 완성 시키기 위한 선결과제로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자 국민적 요구로 떠올랐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어 부천과 같은 대도시에 그 규모와 위상에 부합하는 실질적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연대와 협력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

- 현 부천시의회 현안 문제는

당내 의장 후보 선출에 선의의 경쟁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치열한 토론과 논쟁이 허용되는 정당이다. 총의로 모은 결론에 대해서는 깨끗이 승복하는 힘을 가진 정당이다. 20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전화위복을 만들 힘이 있는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또한, 우리 부천시의원 28명 모두는 그 지역에 있어서는 최고의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원래 우수한 인재가 모이다 보면 의견이 다양해진다. 이제 정치적 셈법은 버리고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함께 해야 할 엄중한 시기라고 본다. 저와 최성운 당대표, 이학환 당대표 3명의 체제를 굳건히 하고 서로 화합하며 의장으로서 잘 조정하고 소통해 나가겠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사실 지방의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대다수 시민은 잘 모르고 있다. 심지어 시의회와 시의원에 대해 잘 모르거나 차갑기까지 하다. 의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시민의 목소리에 공감하고 반응해야 시민이 정치인을 신뢰할 것이다. 입법 활동으로 보답해야 하는 데 문제는 타이밍이다. 너무 앞서 나가서도 안 되고 뒤처져서도 안 된다. 시민이 원할 때 반 박자 정도 빠르게 반응해야 의회의 존재 의미를 많이 공감해 주시는 것 같다. 

- 집행부인 부천시와의 연대 방향은

소통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 의원과 집행부가 시정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그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시민을 위한 모든 정책이 성공적일 수만은 없다. 하지만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충분히 소통하며 만든 정책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는 법이다.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4층 의장 접견실을 소통실로 빠르게 탈바꿈시키겠다. 의원 전체에게 개방하는 것은 물론 의원과 집행부가 시정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의정활동 거버넌스 구축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끝으로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 세계적 재난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변화와 혁신이라는 새로운 희망의 깃발을 높이 들고 저희 시의회가 맨 앞자리에서 실천하고자 한다. 

젊은 감각,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집행부와 협력해 균형과 안정을 실현하는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원 구성도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당면한 문제, 시민의 삶을 챙기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부천시의회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께 열려 있다. 끊임없는 대화로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충실한 벗이 되고 싶다.

한 명의 열 걸음 보다 열 명의 한 걸음이 더 크다. 28명의 부천시의원 모두가 화합하며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함께 나아가겠다. 

이동현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인터뷰를 끝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강성열 기자)
이동현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인터뷰를 끝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강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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