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후폭풍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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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후폭풍 거세
  • 이승철 기자
  • 승인 2020.07.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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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일부의원 "민주당, 의장·상임위 독식 규탄"
야당분열 초래 이홍규 부의장 공개사과·사퇴해야

고양시의회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고양시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7일 고양시청 주차장에서 고양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규탄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완규·엄성은·박현경·심홍순·이규열시의원 (사진=고양시의회 미래통합당)
고양시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7일 고양시청 주차장에서 고양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규탄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완규·엄성은·박현경·심홍순·이규열시의원 (사진=고양시의회 미래통합당)

고양시의회 미래통합당 이규열·김완규·심홍순·엄성은·박현경 등 의원 5명은 6일 “더불어민주당의 횡포를 규탄하고, 우리 당 일부 의원들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는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1일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이길용(더불어민주당) 의장과 이홍규(미래통합당)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입장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시의회 원구성에 있어 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부의장직 한 석만을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몫으로 넘겨주며 그마저도 미래통합당의 당론으로 결정된 부의장 후보를 배제하면서 야당의 분열을 촉진하는 등 다수당의 오만과 독선으로 선거의 공정성과 의회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횡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래 통합당은 부의장직 선출과 관련 의총을 통해 당내 3선 의원인 김완규 의원을 단독 추대하기로 의결, 만일 이를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부의장직을 받지 않는 것으로 당론을 모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동숙 의원은 각 당 대표의원들과의 협의 과정에서 당론과 배치되는 발언으로 원구성 전반에 대한 혼란과 당내 분열을 초래했다”고 비판하며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 대표직 사퇴를 촉구하며 경기도당에 징계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홍규 의원에 대해서도 “당론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사욕을 위해 결정된 사항을 바꾸기 위해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원구성을 유도하고 부의장직을 수락해 야당의 분열을 초래하고 나아가 자존심과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질타하며 공개사과와 부의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시 경기도당에 출당을 요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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