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취임 2주년, 김정식 구청장 '미추홀 현재와 미래를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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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취임 2주년, 김정식 구청장 '미추홀 현재와 미래를 밝히다'
  • 안종삼 기자
  • 승인 2020.07.06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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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책·사업보다 구민 건강·안전이 우선"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 실현에 최선
노인일자리 관련 국·시비 200억원 확보
도시재생사업 미추홀구 미래 향방 좌우

"42만 미추홀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추홀구청장 김정식입니다."

김정식 청장이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구 명칭이 바뀐 새 역사가 시작 된 후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내걸고 뛰어 온 지 2년이 지났다.

김 청장은 지난 2년과 다가올 2년 중간에 서서 미추홀의 발자취와 희망찬 미래를 언급해야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이라는 엄중한 사태 속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취임 첫 날의 마음을 되새기고 있다.

다만 지금은 다른 어떤 정책이나 사업보다 구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냉철한 자세로 코로나19 방역과 보건의료체계 운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청장은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 실현을 위해 미추홀구 전 공직자들은 계획된 사업과 정책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난 2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고 느낄 만큼 미추홀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자부심을 가졌다. 남은 2년 역시 미추홀구 주민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정식 청장이 인천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구 명칭이 바뀐 새 역사가 시작 된 후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내걸고 뛰어 온 지 2년이 지났다. 김 청장은 지난 2년과 다가올 2년 중간에 서서 미추홀의 발자취와 희망찬 미래를 언급해야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이라는 엄중한 사태 속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취임 첫 날의 마음을 되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 미추홀구)
김정식 청장이 인천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구 명칭이 바뀐 새 역사가 시작 된 후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내걸고 뛰어 온 지 2년이 지났다. 김 청장은 지난 2년과 다가올 2년 중간에 서서 미추홀의 발자취와 희망찬 미래를 언급해야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이라는 엄중한 사태 속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취임 첫 날의 마음을 되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 미추홀구)

-미추홀구는 코로나19 대응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가장 먼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해주신 주민 여러분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보건의료체계를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공공기관 인력·시스템이 맞물려 구민 생명을 지켜내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인천의 모든 군·구에서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손쉽게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미추홀구가 처음이다.

홈페이지·SNS·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 모든 연령층이 다양한 루트로 정보를 얻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선제적 방역체계도 선도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소 방역반과 별도로 직원들을 중심으로 특별방역반을 구성, 확진자 집 주변과 이동 동선에 대한 신속하고 광범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신속한 대응의 정점은 지난 5월에 구청 운동장에서 운용됐던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이다. 오후 늦게 고교생 확진자가 학원과 교회를 갔던 사실을 확인하고 밤새 학원생과 교인 전체에 연락해 검진을 설득하고, 미추홀구청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만들어 신속하게 검체 채취를 마칠 수 있었다.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인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이후 다른 군·구 선별진료소 설치와 운영에서 중요한 선례가 됐다고 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초 지방정부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당연히 기초단위와 광역단위 지방정부에서 마련하는 큰 틀의 정책이 나오겠지만 이에 대한 계획을 실현하고 운영하는 세부조직에 대한 준비는 결국 기초단위 군·구의 몫이다.

각 지역과 환경·특성을 고려한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하다.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그것으로 모두 끝나는 것이 아님을 모두가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보건 조직을 정비하고 보강하는 것은 모든 지방정부의 필연적 숙제가 될 것이다. 정부도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한다고 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대한 준비는 물론 예측하기 힘든 질병까지 장기적 안목에서 당장 지금부터 준비해나가야 한다.

늘 강조해왔지만 ‘골목’은 민선7기 모든 정책의 핵심 키워드다. 깨끗하고 정돈된 골목으로 동네, 나아가 도시 이미지가 개선되는 것 역시 그 과정에서 노인일자리, 취약계층 지원과 같은 복지 정책들과 관계돼 있다.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수봉공원 송신탑 점등식에 참석했다. (사진=인천 미추홀구)
늘 강조해왔지만 ‘골목’은 민선7기 모든 정책의 핵심 키워드다. 깨끗하고 정돈된 골목으로 동네, 나아가 도시 이미지가 개선되는 것 역시 그 과정에서 노인일자리, 취약계층 지원과 같은 복지 정책들과 관계돼 있다.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수봉공원 송신탑 점등식에 참석했다. (사진=인천 미추홀구)

-지난 2년 ‘골목’이 강조되고 있었다. 골목과 관련한 정책과 사업은.

늘 강조해왔지만 ‘골목’은 민선7기 모든 정책의 핵심 키워드다.

예를 들면 골목이 깨끗해진다는 것은 주거·환경·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한 주민협력 관련 정책, 행정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깨끗하고 정돈된 골목으로 동네, 나아가 도시 이미지가 개선되는 것 역시 그 과정에서 노인일자리, 취약계층 지원과 같은 복지 정책들과 관계돼 있다.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이라고 하면 교통정책부터 주거·환경·어린이·여성·노인과 관련한 정책들이 함께 지원돼야 한다.

그동안 골목을 중심으로 추진된 사업과 정책 역시 그런 형태였다.

가장 먼저 역점을 둔 부분은 깨끗한 골목이다. 2020년 구정 목표 핵심가치를‘쾌적한 골목환경 조성의 해’라고 정한 것도 그 때문이다.

여기에 방범용 CCTV를 늘리고 성능도 개선했으며 범죄예방 시설물과 고효율 LED램프를 설치하면서 ‘안전하고 예쁜 골목길사업’을 운영했다.

여성과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별빛골목’을 위해 ‘골목기획단’을 구성하고 주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사업 역시 순조롭게 추진됐다.

-미추홀구 경제활성화 방안은.

기초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거시적 경제정책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 생활과 밀접한 경제정책 개발과 실행에 총력을 쏟고 있다.

우리 구 전체 인구의 14.8%를 차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형 일자리뿐 아니라 양질의 시장진입형 일자리를 확대해 장기적 근로와 안정된 소득을 보장한다.

이 덕분에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지자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일자리는 2018년 4598개, 2019년 6108개 창출했다. 올해는 7628개 창출이 목표이다.

노력이 돋보였는지 노인일자리와 관련해 국·시비 200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 미추홀구는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이다. 재생방안은 잘 되고 있나.

미추홀구 원도심 재생방안은 구체적인 사업을 실현시키는데 방점이 찍혀있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사업이 지연되는 곳이 있지만 기본 틀은 흔들리지 않았다.

먼저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4월 1블록이 착공됐고 7블록도 기반시설공사가 진행중이다. 그야말로 수십 년간 그림만 그려져 있던 사업이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주안 2·4동 재정비촉진사업 중 하나인 도시개발1구역 사업은 복합의료단지 건설이 진행중으로 개발시행자와 업무 협조를 통해 오는 2022년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

문학도시개발사업과 용마루주거환경개선사업, 지물포역세권 활성화사업, 주안스포츠센터 건립공사 등은 ‘다시 살고 싶은 미추홀구’를 목표로 추진중이다.

용현2동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공동체활성화, 지속가능한 골목조성, 주민의 행복한 공간조성을 목표로 기존자원과 노후한 공공시설을 활용한 어울림센터, 비룡큰둥지 생활 SOC복합개발, 2080 어울길 테마거리 조성 등 주거복지 및 골목상권 활성화로 공동체 의식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3년까지 1068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수인선 숭의역에서 인하대역 상부 1.5km 구간에 주민참여예산 20억원을 포함한 40억원을 투입, 철도테마광장·주민참여 공동체정원 등 그린인프라를 갖춘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을 조성하고 있다.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향후 역점 정책이나 사업은.

앞서 언급했던 주차장 관제프로그램을 우선 성공시키고 싶다. 다른 사업과 분야에서도 이와 같은 시스템과 개념을 접목할 수 있다고 본다. 원도심에서 공유 개념을 통해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이는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다.

미추홀구에서 가장 역점사업으로 평가받는 노인일자리 사업도 더욱 다양화 될 것이다. 고령화사회이면서도 직업에 대한 필요성과 욕구 역시 높아지고 있다. 계속해서 일자리를 발굴하면서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하나는 원도심 활성화다. 도시재생사업은 미추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사업이 아닐 수 없다. 주민을 위한 모든 행정과 정책이 결국 원도심 활성화로 풀려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끝으로 미추홀구민 여러분께 한 말씀.

뒤돌아보니 2년이 어떠했다, 앞으로 2년을 어떻게 하겠다, 모두 중요하지만 결국 남는 것은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한 시간이었다. 앞서 언급해 드린대로 현장행정을 실천한 결과라는 생각이다.

추상적인 담론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과 행정을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실현시키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분명 이겨낼 수 있다. 비록 마스크를 쓰고 있겠지만 밝은 모습으로 삶의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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