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드림센터 조성..원도심 활성화
국가산단 진행..지역 산업구조 개편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로 시민욕구 충족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민선7기 동두천호가 반환점을 맞이했다. 민선7기 출범이후 동두천시는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육지속의 섬’이었던 걸산동에 행복학습관을 건립했고 ‘치매 없는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치매안심센터 건립으로, 시민들이 복지가 증진됐다. 또한 산림휴양 관광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소요 별&숲 테마파크·동두천자연휴양림·놀자 숲을 준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경기 First 장려상 수상,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매니스페스토 공약실천평가 우수등급, 기업SOS 대상으로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많은 분야에서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많은 성과가 있었다. 동두천시 민선7기의 후반기 시정운영방향을 살펴본다.

민선7기 출범이후 동두천시가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면 과제를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다짐을 밝혔다.(사진=동두천시)
민선7기 출범이후 동두천시가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면 과제를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다짐을 밝혔다.(사진=동두천시)

◇ 원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

먼저 중앙도심광장에 25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행복드림센터를 2023년까지 조성한다.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수영장·키즈헬스케어센터·생활체육센터·시청 별관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과거 동두천의 중심지였던 생연2동과 중앙동 일원에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재개발, 재건축과는 달리, 거주하는 주민과 상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및 주민커뮤니티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공모를 신청해 선정되면,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원도심에 추진 중인 행복드림센터 등 다양한 사업들을 뒷받침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하나로마트 옆 부지에 약 63억원을 들여 주차장 66면을 갖춘 큰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중앙로 및 생연로 주변에 약 45억원을 투입, 65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원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한다.

◇ 지역의 산업구조를 바꿀 국가산업단지의 차질 없이 추진

상패동 일원에 추진 중인 국가산업단지 1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2단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수십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에 보상차원으로 추진된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9월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1단계 사업이 최종승인돼, 현재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다. 산업단지에는 섬유·의복·자동차 제조업 등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업종이 입주할 계획이며, 2021년 착공해 2023년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될 50여 개 기업을 입주하게 되면, 16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연 500억원의 소득증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에 국가산업단지 1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 수십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에 보상차원으로 추진된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9월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1단계 사업이 최종승인돼, 현재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다. 사진은 사업 위치도.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에 국가산업단지 1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 수십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에 보상차원으로 추진된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9월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1단계 사업이 최종승인돼, 현재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다. 사진은 사업 위치도. (사진=동두천시)

◇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과 지원대책 추진

지난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아직도 진행 중인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시행하고,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시설에 대한 소독 실시를 통해 코로나19에 적극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일시적 일자리 제공, 특수노동자에 대한 지원, 소상공인에 대한 주민세 및 수도요금 감면,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업소 손실보상 등 행정적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시 환경 조성

2012년 하패리 축사 11곳에 대한 폐업보상으로 악취가 개선됐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하패리 축사에서 발생한 악취로 인한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2019년 1월 경기도, 양주시와 함께 축사악취를 해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폐업을 희망하는 돈사 3곳에 대한 보상을 도비 10억과 동두천시와 양주시 각각 2억5000만원을 들여 2019년 12월에 완료했다. 악취 없는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 양주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해 잔여 돈사에 대한 폐업보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상패동 일원에 114억원을 들여 대형차량 공영주차장 252면을 조성, 대형차량의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공가, 폐가를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우리 동네 주민쉼터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국도대체우회도로와의 연결성 확대를 위해 소요산IC와 일반산업단지를 잇는 연결교량을 2021년 개통을 목표로 200여 억원을 들여 추진 중에 있으며, 송내동과 은현IC가 있는 양주 하패리를 잇는 연결교량을 양주시와 각각 75억원씩 사업비를 분담,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송내동 성당 주변 상가지구에 부족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청이 어린이공원 부지에 52억원을 들여, 약 120면의 주차장을 내년까지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원활한 유입을 통해 인근 상권이 살아나게 할 것이다.

◇ 생활SOC 시설 확충을 통한 시민욕구 충족

도로·철도·공항 등 기존 SOC와는 다른 문화시설·체육시설·보육시설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인 생활SOC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연동에 30년이상 방치된 외인아파트 부지에 2023년 개관을 목표로 300여 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는 북카페·도서관·생활문화센터·청년시설 등을 갖추고, 원도심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상패동에는 6000여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2022년 준공을 위해 지상 2층 규모의 장애인스포츠센터를 추진한다. 다목적체육관·체력단련실·수중재활 치료실 등을 갖추고, 농구·풋살 등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과 맞춤형 재활치료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위해 생연동 294-2번지에 지상 4층 규모로 보훈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춰, 2021년에 준공이 되면 그동안 흩어져 있던 9개의 보훈단체들이 입주하게 된다.

최용덕 시장은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위해 첫발을 내딛고 매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반환점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건립, 치매안심센터 개관, 소요 별&숲 테마파크, 동두천자연휴양림과 놀자숲으로 이어지는 산림휴양시설 개장 등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행복드림센터 건립, 주차장 확충과 국가산업단지 2단계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면 과제를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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