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2일 코로나19 관련 역학경로 발생 의료기관에 대한 집중 방역관리의 일환으로 ‘코호트 격리병동 의료인 방역대응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동두천시보건소가 2일  실시한 ‘코호트 격리병동 의료인 방역대응 현장교육’에서 교육대상자들이 전신보호복(레벨D) 착·탈의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보건소가 2일 실시한 ‘코호트 격리병동 의료인 방역대응 현장교육’에서 교육대상자들이 전신보호복(레벨D) 착·탈의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이번 현장교육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의료기관 내 방역대응 조치의 철저한 이행 확인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동두천시 코로나19 비상방역 대책 상황반의 주재로 전신보호복(레벨D) 착·탈의 시연과 교육대상자 전원이 실습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6월29일 발생한 의정부시 47번 확진자의 의료기관 동선 확인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사항으로, 동두천시보건소는 지역내 동선 확인 후 신속 기동방역반을 즉시 가동해 해당 시설에 대한 1차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현재 시설 내 집중 추가 소독 등 방역조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승찬 보건소장은 “지역내 동선이 의료기관이라는 점, 의정부 확진자의 장암동 아파트 추가 확진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점,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가 대부분 해당 의료기관 환자라는 점에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방역대응 유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해당 병원에 대한 의료인 N95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과 함께 격리병동 운영 철저 및 시설 내 방역조치 이행 확인 등 의료기관에 대한 집중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의료기관 관련 코로나19 필수 검사대상 101명은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동두천시보건소는 방역조치의 철저한 이행으로, 지역사회 확산방지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문의는 보건소 비상방역상황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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