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화폐 인천e음(이음) 활성화, 교통망 확충, 폐기물 자원 순환 정책 대전환 사업을 민선 7기 후반기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인천시가 지역 화폐 인천e음(이음) 활성화, 교통망 확충, 폐기물 자원 순환 정책 대전환 사업을 민선 7기 후반기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지역 화폐 인천e음(이음) 활성화, 교통망 확충, 폐기물 자원 순환 정책 대전환 사업을 민선 7기 후반기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진=인천시)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인천이음 가입자를 현재 122만명에서 200만명까지 늘리고, 발행액도 2조5000억원에서 10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이음은 국비와 시비를 결합한 재원으로 이용자에게 결제액의 최대 10%의 캐시백을 돌려줘 매년 가입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교통망 확충 분야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설과 송도·부평·인천시청 환승센터 건설, 신도심과 원도심 균형 발전을 위한 친환경·고품격 트램 도입,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원 순환 정책 전환을 위해서는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시행으로 폐기물 양을 감축하고 친환경 생활 폐기물 소각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 인천 자체 쓰레기 매립지 조성 입지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2025년에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사용을 종료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민선 7기 전반기 2년간 부평캠프마켓 반환, 장기 미집행 도로·공원 확충 등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며 "후반기에도 시민과 함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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