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수박과 생필품 전달하며 감사의 뜻 전해

가평군 재향군인회는 29일 향군회관에서 ‘6‧25전쟁 제70주년을맞아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와 봉사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6·25 기념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취소되면서 가평 재향군인회는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감사물품 50개를 전달했다. (사진=가평군)
올해 6·25 기념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취소되면서 가평 재향군인회는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감사물품 50개를 전달했다. (사진=가평군)

올해 6·25 기념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취소되면서 재향군인회는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감사물품 50개를 전달했다.

재향군인회 여성회를 중심으로 초고령에 접어든 참전유공자들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과 수박을 준비하고 라면, 마스크 등 생필품을 개별 포장해 50여 명의 참전유공자들의 집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재향군인회 장석윤 회장은 “민족 최대의 아픈 역사인 6·25전쟁을 잊지 않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에 대한 후배들의 예우는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정희 여성회장도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제대로 실시하지 못해서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지난주 장애인 보호시설에 대한 식사 봉사에 이어 6·25참전유공자들께 고마움을 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다행"이라고 말하며 향후 매월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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