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기업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

올 연말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공식 오픈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유니콘 기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부스트 스타트업 저니(Boost StartUp Journey)’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기업을 오는 7월3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부스트 스타트업 저니(Boost StartUp Journey)’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기업을 오는 7월3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부스트 스타트업 저니(Boost StartUp Journey)’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천 스타트업 파크 입주기업을 오는 7월3일까지 모집한다.

‘부스트 스타트업 저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인천 특화 산업과 연계, 실증에서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해주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들은 육성 전문기관의 매출 확대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직접투자 18개사 총 2억8000만원, 국내외 특허 출원지원 12건, 해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선정 지원 6개사, 후속투자 연계 지원 12개사, 데모데이(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 참가지원 6회 등의 스케일업(Scale–Up: 고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이들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스타트업 전문육성 기관으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언택트(비대면), 바이오융합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특화된 6곳을 최근 선정했다.

프로그램 신청자격은 최초 공고일 기준(‘20.6.17.)으로 업력 7년이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2조 제1호 및 제2호에 따른 창업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부스트 스타트업 저니’ 프로그램과 관련한 스타트업 제품개발 지원, 대학 연계 스케일업 등 인천 스타트업 파크 내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추진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 구축을 위해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민·관 협업을 통해 창업자·투자자·대학 및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킹(개방성+집적화+지속가능)하는 창업 집적공간이다. 오픈 데스크 120석과 59개실 등 전체 179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개방형 혁신 클러스터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민관 협력 스타트업 지원 모델인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파크는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방식을 통해 시범 추진한 사업으로 인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되는 스타트업파크는 민간이 운영하는 타워Ⅰ(면적 5400㎡)과 공공(인천테크노파크)이 운영하는 타워Ⅱ(면적 8400㎡)로 구분되며 창업자·투자자·대학 및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킹(개방성+집적화+지속가능) 하는 창업 집적공간 조성이 목적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