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일선 방역업무 수행..학생 안심 학교환경 조성
하남시는 학교방역 안전지킴이를 배치한 몇몇 학교를 방문해 근무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5월 학생들의 등교가 결정됨에 따라 학교 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6월 1일부터 학교방역 안전지킴이를 지역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34개소에 총 95명을 배치했다.
시는 학교방역 안전지킴이가 배치된 지 보름이 지난 시점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근무현황을 확인하고 사업 참여자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신장동 A 초등학교 관계자는 “등교 수업을 하는 중에도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계속 증가세를 보여 기존의 인력으로는 방역업무를 감당하기에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도움을 받게 돼 부담을 덜게 됐고 더욱 학생들에게 집중하게 돼 매우 만족 한다”고 말했다.
학교방역안전지킴이 참여자들은“제 아이를 생각하면 더 신경 써서 열심히 일하게 된다”며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교방역안전지킴이 사업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이달 중 약 1500명 규모로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참여자를 모집 할 예정이다.
구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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