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서 주말동안 2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주말동안 김포시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하성면 석평로에 위치한 절삭공장에서 난 불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다. (사진=김포소방서)
주말동안 김포시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하성면 석평로에 위치한 절삭공장에서 난 불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다. (사진=김포소방서)

6월21일 오후 5시54분께 하성면 석평로에 위치한 절삭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2동을 태우고 2시간40분여 만에 와전 진화됐다.

김포소방서는 이날 차를 타고 길을 지나다 하늘에서 검은색 연기가 치솟아 확인해 보니 공장 오른쪽 벽쪽에서 불꽃이 보이고 천장으로 옮겨붙고 있다는 A 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불은 공장 1동을 완전히 태우고 인근 동으로 옮겨붙고 있던 상황으로 김포소방서측은 34명의 인력을 투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2동이 불에 탔고 머시닝센터 3대가 전소 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9분께 월곶면 고양리 견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견사의 주인 B 씨는 건물 내부에 불이 난 것을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포소방서 대원들은 1시간20분여 만에 완전 진화했다. 

불이 나자 주인 B 씨는 불을 끄려다 왼쪽 팔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자세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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