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벽화·안전펜스 설치

초등학교 주변에 미를 갖춘 보행로가 신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게 됐다. 자녀를 둔 부모들로서는 당연히 반길 일이다.

안양시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관양초등학교(동안구 일동로 122번길) 주변에 공공디자인을 적용, 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보행로를 조성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관양초등학교(동안구 일동로 122번길) 주변에 공공디자인을 적용, 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보행로를 조성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관양초등학교(동안구 일동로 122번길) 주변에 공공디자인을 적용, 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보행로를 조성했다.

유니버설공공디자인이 적용된 이곳은 보차도 분리를 통해 기존에 없었던 총 길이 190m 폭 8m의 보행로가 신설되고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다. 

특히 보행로와 맞닿아 있는 옹벽 담장은 그림타일 갤러리로 변신했다.

이 학교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원생들이 학교와 동네를 주제로 그린 그림 345점이 벽면을 장식했는데 오가는 이들의 정감을 자극할 만하다.

또 야간시간대에는 조명 그림을 환히 비추면서 어두컴컴했던 기존 모습이 자취를 감쳤다.

이곳에는 또 교통표지판 등의 도로시설물이 개선되는 등 학교주변의 등하교 환경을 안전하게 뒤바뀌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며, 학교 주변 친근하면서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안양역 일원 7km구간에 대해서도 내년 6월까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보행환경을 조성 중에 있는 등 사람중심 도로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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