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교사 한마음 철저한 방역

포천시 이동면에 소재한 도평초등학교는 지난 5월27일 전교생 동시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포천시 이동면에 소재한 도평초등학교는 지난 5월27일 전교생 동시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지난 5일에는 전교 및 학급자치회 임원선거 당선자에 대한 비대면 당선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포천시)
포천시 이동면에 소재한 도평초등학교는 지난 5월27일 전교생 동시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지난 5일에는 전교 및 학급자치회 임원선거 당선자에 대한 비대면 당선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포천시)

도평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 결과 적극·선도적으로 교육활동을 하자는 뜻으로 전35명의 전교생이 등교 수업을 하고 있다.

매일 가정에서 학부모가 학생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하며, 교장, 교감, 교사들이 매일 순번제로 통학버스에 탑승해 통학버스 탑승 전 1차 발열체크, 교실에 입실하기 전 2차, 점심 먹기 전 3차, 하교 통학버스 타기 전에 4차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도평초등학교 동문이자 지역 이장들이 이동면사무소와 협조해 방역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5일에는 전교 및 학급자치회 임원선거 당선자에 대한 비대면 당선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전교생이 한 자리에서 모이는 전교조회를 실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실시간 원격 프로그램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임명식을 실시했다. 비대면 임명식은 포켓와이파이를 준비해 차질이 없이 진행됐다.

이 날 수여식을 참석한 학생들은 새로운 방식에 신기해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참여했으며, 당선증을 전달받고 개인소감을 전교생에게 자신 있게 발표했다. 

도평초 문형숙 교장은 “낯선 광경이지만 본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학교 자치 및 개인 방역 모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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