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혁신대학 WURI랭킹 톱100위 중 35위 차지

인천대학교가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랭킹 평가에서 전 세계 35위에 선정됐다.

인천대학교가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랭킹 평가에서 전 세계 35위에 선정됐다. WURI는 전 세계 혁신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순위를 매기는 행사다.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가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랭킹 평가에서 전 세계 35위에 선정됐다. WURI는 전 세계 혁신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순위를 매기는 행사다. (사진=인천대학교)

WURI는 전 세계 혁신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순위를 매기는 행사다.

WURI랭킹 평가위원회(위원장 문휘창 국제경쟁력연구원장 겸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전세계 대학총장, 교육 관계자,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제1회 WURI 랭킹 순위에서 인천대는 혁신대학 종합순위 ‘글로벌 톱100’ 대학 중 전 세계 35위를 차지했다.

WURI 혁신대학 글로벌 랭킹 발표는 한자대학동맹(HLU), 유엔 산하의 연구 및 교육기관인 스위스 제네바 소재 UNITAR, 스위스 로카노 소재 프랭클린 대학 테일러 연구소, 한국의 국제경쟁력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 혁신대학평가 행사다.

특히 이날 진행된 WURI랭킹 콘퍼런스에서는 산업 적용가능성과 창업가 정신, 윤리적 가치, 학생교류 및 개방성 등 4개 부문별 혁신대학 글로벌 톱50위 랭킹과 이를 종합한 혁신대학 글로벌 톱100 랭킹이 동시에 발표됐다.

인천대는 산업 적용가능성 부문에서 세계 혁신대학 16위를 비롯해 학생교류 및 개방성 부문에서 24위, 윤리적 가치 부문에서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종합순위 글로벌 톱100위 중 35위를 차지한 것이다.

조동성 총장은 “기존의 대학랭킹들이 전통적인 학문에서의 논문편수 등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현실과 미래를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번 WURI랭킹은 21세기 새로운 대학모델로 떠오른 미네르바 스쿨, 핀란드의 알토대학, 한국의 인천대 등 전 세계 혁신선도대학들이 제대로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공개된 WURI랭킹 글로벌 톱100 대학에서는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이 전체 1위를 차지했고 MIT공대, 핀란드 알토대학, 하버드대학, 미네르바스쿨 등이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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