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화성시 송산면 천등리 포도재배 농가에서 오완석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포도재배 농가를 방문해 포도순 따기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코로나19 관련 봉사활동을 3회(단체헌혈 2회, 장애인복지시설 항균필름부착봉사 1회)에 걸쳐 실시했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상당수 농가들이 작물수확 등 외국인노동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 같으면 외국인 노동자가 대부분이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본국으로 돌아간 후 입국이 끊겨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에 일손을 돕게 돼 더욱더 보람이 있다”고 했다.

송산면 에서 포도재배를 하고 있는 안성분씨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외국인노동자)없으니깐 제때 작업을 해주어야 하는 시기에 일을 못해서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일손 요청을 한지 한 달여 만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이 와서 포도순 따기 작업을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직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포도재배 농가를 방문해 포도순 따기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상당수 농가들이 작물수확 등 외국인노동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돕게 되어 더욱더 보람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