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주변 32개소 설치 운전자 서행 유도

의정부시는 6월말까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어린이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의정부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시비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32개소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의정부)
의정부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시비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32개소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의정부)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시비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32개소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의정부청룡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을 안전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도색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시인성을 높이고, 운전자들의 서행을 유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어린이 안전시설물을 시범 설치했으며, 나머지 31개소에 대해서는 이달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17년 경기도주관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경의초등학교 일원에 안전시설물을 시범 설치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정춘일 건축디자인과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 32개소 선정의 배경은 의정부 교육지원청과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라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요구에 발맞춰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춘 어린이 안전시설물의 설치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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