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사무처 혁신, 공약추진단 설치 등 공약 

김현삼 경기도의원(민주·안산7)이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현삼 경기도의원이 1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김인창기자)
김현삼 경기도의원이 1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김인창기자)

김현삼 의원은 11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 행복을 위해 3선 내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의 이익에 우선하겠다는 다짐으로 땀 흘리며 달려 왔다”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열정을 한데 모아 의장직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자신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당 수석대변인으로서 김문수 전 지사 시절 학교 무상급식 실시했으며, 당대표로서 남경필 전 지사 시절 집행부와 의회가 조직·예산 권한을 나눈 연합정치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고 31개 시군에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를 설치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 공약으로 근로감독권한 지방이양 추진, 도의회 서울사무소 설치, 경기도의회 대대적 혁신, 전국시도의장협의회의 조직과 기구 개혁, 경기도분도추진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내놨다. 김 의원은 “민주노총,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사무처장, 제종길 국회의원 보좌관,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당 대표의원 등의 활동을 펼쳐 왔다”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당 소속 의원 모두와 함께 승리하는 의장, 성과를 내는 일꾼 의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민주당은 오는 16일 의원총회에서 의장 후보자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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