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기업 생활마스크 수출로 불황터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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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유기업 생활마스크 수출로 불황터널 통과
  • 김인창 기자
  • 승인 2020.06.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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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로개척 섬유기업 27개사 참여 231만 달러 계약성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섬유기업에게 생활용(일반) 마스크 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해 약 231만 달러의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섬유기업에게 생활용(일반) 마스크 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해 약 231만 달러의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섬유기업에게 생활용(일반) 마스크 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해 약 231만 달러의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경기도)

코로나19의 전 세계 감염자 수는 이미 700만명을 넘어섰으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경기도 특화산업인 섬유산업도 어려움이 가중 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재 방역용 마스크는 수출이 불가능 하지만 생활용(일반) 마스크는 가능한 상황임을 고려, 미국·유럽 등 감염자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로 시야를 넓혔다.

이에 지난 4월 도내 섬유기업 27개사를 모집해 마스크 판로개척에 필요한 제품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시작했다. 특히 경과원에서 운영하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7개국 9개 지역)와 경기비즈니스센터(9개국 12개 지역), 코트라(84개국 127지역)의 네트워크를 통한 비즈니스 지원으로 5월말 까지 231만 달러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도내 기업이 생산하는 생활용(일반) 마스크는 항균섬유원사로 제작돼 세균증식 억제 효과가 있고, 세탁도 가능해 재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색상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섬유마케팅센터 회원사인 ㈜강길(포천시 소재)은 니트 원단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로, 이번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산 항균원사를 사용한 기능성 마스크 개발에 성공했다. 본 마스크는 의료용(보건용) 마스크로 대체 가능하고, 패션 마스크로도 사용 가능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길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로 섬유업계가 힘든 상황인데 마스크 판로지원으로 해외 직수출이 가능해져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과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날씨까지 무더워져 ‘냉감원단’을 활용한 여름용 마스크 개발 중에 있으며, 코로나19의 장기적 대응을 위해 ‘안심섬유(가칭) 제품개발과 생활복 제작’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경과원 김종고 특화산업팀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건․헬스 방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도내 중소기업들도 이에 맞는 신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템과 지원사업 발굴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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