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북도면서 신고접수..연안구조정으로 이송

도서지역에서 농약을 음독한 것으로 보이는 50대 여성이 인천해경에 의해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음독이 의심되는 옹진군 북도면에 사는 응급환자 A(51·여) 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영종도 삼목항으로 이송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는 음독이 의심되는 옹진군 북도면에 사는 응급환자 A(51·여) 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영종도 삼목항으로 이송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는 지역 내 옹진군 북도면에 사는 응급환자 A(51·여) 씨를 병원으로 이송해야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6월11일 밝혔다.

전날 오후 6시58분께 자신의 집에서 의식이 미약한 상태로 발견된 A 씨는 농약 음독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연안구조정에 A 씨를 태워 영종도 삼목항으로 이송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해경은 올해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발생한 59건의 응급환자 구조 요청을 접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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