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집수리 지원사업
2022년까지 총 40호 수리

고양시 삼송동에 지은 지 40년이 넘은 한 주택이 지난 8일 새 단장을 마쳤다.

고양시는 지난해 삼송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 2호로 선정된 이 주택에 대해 6일 수리에 착수해 7일 완료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삼송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 2호로 선정된 이 주택에 대해 6일 수리에 착수해 7일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삼송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 2호로 선정된 이 주택에 대해 6일 수리에 착수해 7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랜 세월을 버텨 지붕 틈이 벌어지고 기와가 깨져 1층까지 누수가 진행됐던 집에 새로운 지붕이 입혀졌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삼송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노후 주택의 외부(지붕·외벽·담장·창호)를 수리해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는 2022년도까지 노후 주택 총 40호를 수리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총 4개 주택의 수리를 완료할 예정으로, 남은 사업대상지는 모집 공고 후 집수리 대상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은 지 20년이 경과한 주택이 대상이며 최대 500만원까지 집 수리비가 지원된다. 단 총 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시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이 바라는 마을의 미래 모습을 함께 바라보게 돼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향후 주민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누구나 살고 싶은 삼송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집수리 지원 사업 뿐만 아니라 매년 삼송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집수리 아카데미를 통해 공구사용법·도배·타일·조명교체·가구리폼 등 주민들이 스스로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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