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부읍 일대 출몰 현장 다시 찾아 방제효과 확인

조광한 남양주 시장은 밤까지 이어지는 찌는 듯한 초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진공흡입기를 이용한 동양하루살이 시범방제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8일 야간 와부읍 일대 동양하루살이 출몰 현장을 다시 찾았다.

동양하루살이와 전쟁을 선포한 조시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수차례 현장점검과 릴레이 대책회의 개최, 관계 기관 협의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야 말로 동양하루살이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동양하루살이와 전쟁을 선포한 조시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수차례 현장점검과 릴레이 대책회의 개최, 관계 기관 협의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야 말로 동양하루살이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이날 점검에 나선 조광한 시장은 박신환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동양하루살이 방제대책위원회 조양래위원장 및 위원들과 함께 동양하루살이가 많이 출몰해 피해가 큰 상점들을 방문해 그간의 방역 효과를 살폈다. 

또한 조 시장은 관계공무원들이 새로 고안해 낸 방법인 진공흡입기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스카이차에 직접 올라 타 등짐 진공흡입기로 상점 간판에 붙은 살아있는 동양하루살이를 빨아들이는 작업을 실시했다.

조 시장은 “진공흡입기를 이용한 작업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동양하루살이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빨아들여 잡으니 그만큼 개체수가 줄어드는 것 아니겠느냐”며 “아직까지 확실하게 검증된 방법은 없지만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작업들 중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는 방법을 총동원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보자”며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방제대책위원들에게는 “동양하루살이가 많이 출몰하는 지역에 방제대책위원분들이 매일 밤 몇시간 씩만 자원봉사로 흡입작업을 실시하면 개체수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동양하루살이와 전쟁을 선포한 조시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수차례 현장점검과 릴레이 대책회의 개최, 관계 기관 협의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야 말로 동양하루살이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연일 전력투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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