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시청 2층 로비에서 운영했던 농·축산물 금요장터를 종료한다.

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시청 2층 로비에서 운영했던 농·축산물 금요장터가 15회 운영을 통해 1억8천만원 매출을 달성하며 종료됐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코로나19 예방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시청 2층 로비에서 운영했던 농·축산물 금요장터가 15회 운영을 통해 1억8천만원 매출을 달성하며 종료됐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코로나19 예방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사진=광주시)

시청 금요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납품농가 등 지역경제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농·축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마련했다.

시는 코로나19 의심환자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친환경 농산물, 축산물 및 화훼류, 중소기업 제품을 시중보다 2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그 결과 2월부터 15회 운영을 통해 1억8천만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코로나19 예방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시는 앞으로 매월 1회 아파트 단지 등 찾아가는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역농산물의 소비가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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