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기적의도서관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자 검체 검사 진행 중
공무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인천 부평구청 직원 1333명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부평구는 6월3일 "부평구청 본청 직원 1158명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25명, 부평구 보건소 직원 150명 모두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평구청과 부개3동행정복지센터는 4일부터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부평구는 1일 본청 공무원 1명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구청 인근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특히 본청 공무원은 5월31일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교회를 조사차 방문했다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부평구는 3일 오전 9시부터 부평기적의도서관 옆 새울공원에 워크 스루(walk-through)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5월18일부터 5월28일까지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11시 현재 검사를 받으라는 인천시의 안내문자를 받은 주민들이 새울공원 선별 진료소로 모여들면서 기적의도서관 옆까지 1km가 넘는 긴 대기줄이 생기기도 했다.
송홍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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