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소속으로 확진판정을 받은 2명 중 본청 소속 공무원 A(42·여) 씨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교회를 조사차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평구는 A 씨가 6월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조사차 성진교회를 방문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 씨의 감염원인은 성진교회 확진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다른 확진자인 부평구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B(27·여) 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부평5동 PC방에 근무하는 친구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개척교회 관련 1명 등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C 씨는 인천 개척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인 70세 여성의 가족이다. D 씨는 경기 부천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C씨와 D씨를 포함해 모두 244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