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 5명 추가발생..총 23명
인천시, 교회간 연합모임 등 소규모 모임 자제

인천시는 2일 "교회 모임에 참석했던 시민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부평구 모 교회 목사 관련 확진자로 부평구민 4명, 미추홀구민 1명이다. 사진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부평구 소재 교회 (사진=인천 부평구)
인천시는 2일 "교회 모임에 참석했던 시민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부평구 모 교회 목사 관련 확진자로 부평구민 4명, 미추홀구민 1명이다. 사진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부평구 소재 교회 (사진=김동현 기자)

인천지역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 6월1일 18명 무더기 확진에 이어 6월2일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는 2일 "교회 모임에 참석했던 시민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부평구 모 교회 목사 관련 확진자로 부평구민 4명, 미추홀구민 1명이다.

이에 따라 부평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는 이처럼 교회 소규모 집회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확산되자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 제한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전환했다.

앞으로 종교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외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출입자 명단(성명, 전화번호 필수)을 작성·관리해야 하고 교회간 연합모임, 성경공부, 찬양연습 등 소규모 모임은 자제해야 한다.

또 종교행사 시 지정석 지정 운영과 예배찬양 시 상시 마스크 착용, 성가대·유치부·청소년부 모임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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