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고도화로 매년 5억원 이상 예산 절감 효과 기대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2004년부터 구축, 운영해 온 자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약 3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2004년부터 구축, 운영해 온 자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약 3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의 자가 정보 통신망은 행정 업무망과 방범,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각종 CCTV 시설을 광케이블을 통해 연결한 사업이다. (사진=인천 남동구)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2004년부터 구축, 운영해 온 자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약 3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의 자가 정보 통신망은 행정 업무망과 방범,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각종 CCTV 시설을 광케이블을 통해 연결한 사업이다. (사진=인천 남동구)

구의 자가 정보 통신망은 행정 업무망과 방범,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각종 CCTV 시설을 광케이블을 통해 연결한 사업이다.

범죄 예방과 어린이 보호, 재난 시설물 관리 등 행정정보를 신속히 수집, 제공할 뿐만 아니라 통신 사용료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구는 정보통신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만큼 6월1일부터 관련 시설을 더욱 고도화한다.

핵심장비를 이중화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1기가급이던 통신망 사용 대역폭은 10기가급 이상으로 확장해 통신 환경을 개선했다.

하반기에는 자가 통신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200km에 달하는 통신망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정보통신망 고도화를 통해 매년 5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걸쳐 데이터가 증가하고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시대를 맞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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