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DC사업, 정부의 그린뉴딜사업과 DNA 일치"
"구리시·시의회는 천재일우 기회 놓치지 말아야"

‘구리시의회는 GWDC 살린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구성하라’(본보 25일자 3면 보도)는 기사와 관련 구리미래정책포럼의 상임고문인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5월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리시는 GWDC사업이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중앙정부에 즉각 건의할 것’을 촉구했다.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5월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리시는 GWDC 사업이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구리미래정책포럼)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5월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리시는 GWDC 사업이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구리미래정책포럼)

성명서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 19’를 경제전시상황으로 규정,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형 그린뉴딜사업 발굴’을 경제 4개부처에 지시한 것과 관련해 박 상임고문은 “구리시가 10여 년 추진해 온 GWDC사업은 환경오염 유발이 없는 친환경 그린사업일 뿐만 아니라 8만여 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과 일치 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박 고문은 “GWDC사업은 세계 최대 HD(Hospitality Design)산업이 MICE 산업과 결합되고 K-POP 등 한류에 기반을 둔 한국의 문화(K-Culture&Arts)산업을 통해 세계를 선도할 수 있기에 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합되는 사업”이라며 “이미 GWDC사업은 국토부의 GB조건부 해제, 행안부의 투자심사 등 중앙정부의 행정절차가 진행중이었으며 미국측으로부터 유치업무가 90% 이상 준비를 마친 상태여서 그린뉴딜사업 대상으로 선정될 여건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확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GWDC사업이 그린뉴딜사업으로 격상되면 친수법을 근거로 한 수자원공사가 주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되는 것이 입법 취지에 맞는 것은 물론 사업의 추진도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어 코로나 19이후 침체에 처한 한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고문은 구리시와 구리시의회를 향해 “지난 13년 동안 100억 원의 혈세가 투입되는 등 20만 구리 시민의 피와 땀과 한이 맺힌 GWDC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제발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시민들의 꿈을 실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