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단 의결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이 촉구한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건의안이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단의 의결로 채택됐다. (사진=인천시의회)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이 촉구한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건의안이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단의 의결로 채택됐다. (사진=인천시의회)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이 촉구한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건의안이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단의 의결로 채택됐다.

인천시의회는 5월 26일 충청남도 부여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촉구 건의안’이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단의 의결로 채택했다.

이용범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고 사회적 불안이나 경제적 손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며 더욱이 해외유입으로 인한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과 국내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감염병 전문병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용범 의장은 “매년 5000만명의 입국 검역대상자 중 90%가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고 연간 7000만명의 이용객과 해외여행객 세계 6위를 기록하는 인천공항이 있는 대한민국의 관문도시로서 그 지리적 특성과 그동안의 실제적인 경험을 통한 수준 높은 감염병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인천권역이야 말로 인프라 구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건의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지난 3월 제2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으며, 이번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안건상정을 통해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의지를 더욱 강하게 전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채택된 건의안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명의로 국회 및 해당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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