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진 대내외 고용여건 적극 반영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어려워진 고용여건에 따라 무기계약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어려워진 고용여건에 따라 무기계약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공사가 운영 중인 항만안내선(에코누리호) 선장 및 기관장 각 1명과 항만안내직과 비서직 각 1명 등 총 4명이다. 사진은 인천항만공사 청사.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어려워진 고용여건에 따라 무기계약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 대상은 공사가 운영 중인 항만안내선(에코누리호) 선장 및 기관장 각 1명과 항만안내직과 비서직 각 1명 등 총 4명이다. 사진은 인천항만공사 청사.

이번 채용은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최근 어려운 대내외 고용여건을 적극 반영해 조속히 추진된 것이다.

채용 대상은 공사가 운영 중인 항만안내선(에코누리호) 선장 및 기관장 각 1명과 항만안내직과 비서직 각 1명 등 총 4명이다.

기간은 오는 6월4일∼10일까지고 필기전형 6월21일, 면접전형 7월2일이다.

최종 임용은 7월 중 예정돼 있다.

특히 채용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4대 PA 합동채용 방식으로 진행돼 항만공사 간 중복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블라인드 채용에 따라 입사지원서 작성 시 사진과 생년월일, 성별, 학교명, 학점, 주소 등 인적사항 관련 항목기재가 일체 금지된다.

6월 21일 실시 예정인 필기전형은 4대 PA가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수준의 경력을 요구하는 항만안내선 선장 및 기관장의 경우에도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한다.

다만, 시니어(만55세)로 지원자격을 제한한 항만안내직의 경우에는 그 특성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인성검사만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전형은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이 함께 실시되는 역량면접으로 진행된다.

박진우 인재개발팀 실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상반기 신규채용을 조속히 추진하게 됐다”며 “각 분야별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특화된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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