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8일 기업체, 대학관계자 등 대상 희망일자리 간담회 진행

파주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제위축으로 휴직·실업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증하는 고용 위기가 가시화됨에 따라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파주시는 28일 기업체, 대학관계자, 청년, 군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간인턴 사업 추진과 관련 민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28일 기업체, 대학관계자, 청년, 군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간인턴 사업 추진과 관련 민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이 단기 공공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민간기업의 수요를 발굴하며 인력을 모집해 우수 중소기업 등으로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청년인턴 형식으로 인력(인건비)을 지원하고 민간기업 정규직을 유도해 고용 선순환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민들은 민간 기업 취업 전 직장 체험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기업에서도 인력 채용에 대한 지원으로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는 28일 기업체, 대학관계자, 청년, 군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간인턴 사업 추진과 관련 민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다. 

파주시는 7월부터 주 15~30시간 5개월 이내 근무할 희망일자리 대상자를 6월부터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는 일일 3~6시간 근무하며 일부 사업은 8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 주 30시간 이상 근로인원은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 이내에서 선발한다. 희망일자리사업은 시급 8590원(최저임금)으로 월 67만~180만원(일3~8시간 근무)으로 급여를 지급하며 4대 보험이 지원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단기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생계를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것이지만 파주시는 중소기업이 많이 있는 지역적 강점을 활용해 기업과 연계한 민간인턴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는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향후 사업성과를 분석해 파주시만의 일자리정책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달 말까지 부서별 수요조사를 진행 후 6월 중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공일자리 주요 사업 분야는 △도시환경 정비 △공공서비스(안전)확대 △도시재생 및 마을공동체 △코로나19 예방활동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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