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라면 2천 박스 구매 후 취약계층 전달

인천도시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라면 나눔 행사를 지난 20일부터 22일, 26일 등 4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26일 인천도시공사 직원 11명과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16명이 선학시영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희망을 라면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26일 인천도시공사 직원 11명과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16명이 선학시영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희망을 라면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도시공사는 임대아파트 주변 소상공인 점포 8곳에서 라면 2천여 박스를 구입해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연수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공사가 운영하는 청학·연수·연희·괭이부리마을·선학임대아파트 입주민 2천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판매물품을 구매한 뒤 구매한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승우 사장은 “인천시민께서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안정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공헌 업무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남동구 자가격리 구호물품 지원,  화훼농가 지원의 일환으로 ‘희망의 꽃 나눔’ 행사를 펼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