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9만여 매 등 지원..학교방역에도 앞장
21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습코디 33명 배치

지자체 주도로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한 교육도시 광명시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명시는 2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된 등교수업을 대비해 '학교 개학 안전 대책 위원회'을 구성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학교개학 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2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된 등교수업을 대비해 '학교 개학 안전 대책 위원회'을 구성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학교개학 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학교 방역을 지원하고 온라인 개학 이후에는  21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학습코디네이터 33명을 배치해 학교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또한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된 등교수업을 대비해 '학교 개학 안전 대책 위원회'을 구성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18일 광명시장과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광명시 관계자, 광명교육지원청, 권역별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대표, 어머니폴리스 외 2개 단체 회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학교 개학 안전 대책 위원회을 구성했다.

시는 이날 회의를 개최해 등교수업 대비 학교 방역관리 상황을 공유하고 등교 수업 시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지난 20일 고3 등교 수업에 이어 △27일 고2, 중3, 초등1∼2, 유치원 △다음달 3일 고1, 중2, 초3∼4 △다음달 8일 중1, 초5∼6이 등교 수업을 실시함에 따라 광명시는 각 등교 수업 시작 전마다 학교 개학 안전 대책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수시로 만남을 갖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올해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을 마련했다.

지역 내 25개 초등학교 3천여 명의 신입생들에게 광명사랑화폐로 1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애초 입학 후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가정 경제에도 도움을 주고자 지난 3월부터 조기 지급하고 있다.

대학생 희망 장학금도 계획보다 앞당겨 대학생 15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75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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