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세무민원 최다, 소요정원 요구안 제출

부천세무서는 부천시의 대규모 개발계획에 의한 국세 수요가 폭증할 것을 대비해 현 부천세무서를 분리·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세무서는 납세자 수요에 맞는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납세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칭)남부천세무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세무소 조감도. (사진=부천세무서)
부천세무서는 납세자 수요에 맞는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납세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칭)남부천세무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세무소 조감도. (사진=부천세무서)

부천시는 현재 영상문화단지, 대장동 신도시, 역곡지구 공공주택,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오정동 군부대부지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부천세무서는 납세자 수요에 맞는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납세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칭)남부천세무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세무서는 최근 2021년 소요정원 요구안을 제출해 국세청이 이를 수용해 현재 행정안전부 경제 조직과에서 심사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부천시의 국세 세무민원은 납세 인원이 36만2천여 명에 연간 민원처리 33만5천여 건으로 전국 128개 세무서 가운데 최다 민원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내 기초단체 중 수원·성남·용인·고양·안양 등 5개 시는 이미 2개의 세무서를 운영 중에 있다.

부천세무서의 한 관계자는 “현재 국세청에 소요정원 요구안을 제출한 상태고 행정안전부에서 심사 중으로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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