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매회 3시간씩 모두 10회..기본적 소양교육

인천 연수구가 오는 29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20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인인천 연수구가 오는 29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20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인천 연수구)
인인천 연수구가 오는 29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20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인천 연수구)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 필히 이수해야 하는 6시간 사전 기본교육으로 주민 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매회 3시간씩 모두 10회에 걸쳐 주민자치의 기본개념과 주민자치회 운영 우수사례, 그리고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책임 등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 및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소양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거주지나 사업장 소재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코로나19로 장시간 집합교육이 어려워 인천시민사이버교육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 온라인 시민교육을 통해 최대 3시간에 교육시간을 인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3시간)과 주민자치학교 1회 교육(3시간) 수강으로 6시간 필수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연수구는 올해 14개동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1월 1일자로, 551명을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했고 주민자치회 위원 결원이 발생한 동은 주민자치학교 이수자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구는 인천에서 가장 먼저 전체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할 정도로 주민들이 주민자치에 대한 열정이 많은 만큼, 주민자치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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