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18일부터 5일 동안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 손 하트를 하고 있다. (사진=공군10전투비행단)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 손 하트를 하고 있다. (사진=공군10전투비행단)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협조로 헌혈 이동 버스 2대가 부대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전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안전한 채혈 환경을 조성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헌혈에 참여한 공보정훈실 이종길 중위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장병들의 헌혈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필요한 곳에 헌혈증서를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전비는 지난 3월, 사랑의 헌혈운동에 275명의 장병과 군무원이 참여했으며 한국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서 2천20장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헌혈운동을 통해 장병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증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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