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이강구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에 신설하는 지하철역 이름을 인천타워역으로 지정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강구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이 18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에 신설하는 지하철역 이름을 인천타워역으로 지정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진=연수구의회)
이강구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이 18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에 신설하는 지하철역 이름을 인천타워역으로 지정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진=연수구의회)

 

이 의원은 18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신설 지하철역명을 인천타워역으로 지정해줄 것으로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인천시 역명신설 위원회가 선호도 조사에서 꼴지에 머문 달빛축제공원을 신설 지하철역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신설 지하철역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결과 압도적 1위의 의견으로 나온 인천타워역명을 배제한 결과라는 것이다.

특히 그는 “역사가 위치한 곳은 착공 후 철회되긴 했지만 분명 사업계획에 인천타워 부지고 지하철 노선 상부 도로가 인천타워 대로”라며 “주변지역 주소 모두가 인천타워대로 몇 번 길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유독 지하철 역사명만 안된다고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천타워 건립 재추진을 소원하는 바람까지도 사전에 차단하려고 하는 게 아닌 가하는 의심이 된다는 게 이 의원의 입장이다.

그는 “역명 결정이 사업의 첫 단초가 될 수 있다”며 “4.15 총선에 출마한 모든 후보도 인천타워 재추진을 우선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이기주의로 연수타워, 송도타워 역으로 해 달라는 게 아니다”며 “연수구의 자존심이 아닌 인천의 자존심이 될 인천타워”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송도국제도시 퍼즐의 완성은 gtx, 워터프런트와 함께 랜드마크 인천타워 건립”이라며 “인천타워 건설이 언젠가 추진하겠다는 의지 표현이 될 수 있도록 인천타워역명으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인천항만공사의 연수구민 형사고발 건에 대해서도 “21세기 시대에 국가 산하기관이 주민을 단체로 고발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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