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학원강사 태운 뒤 17일 검사 후 확진 판정
인천시, 택시승객 143명 관할보건소서 검사 진행 예정

이태원클럽을 다녔왔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던 인천 학원강사를 태웠던 택시기사와 가족 1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인천 남동구는 5월 18일 "남동구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 격리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남동구는 5월 18일 "남동구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 격리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남동구는 5월 18일 "남동구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 격리치료중"이라고 밝혔다.

남동구 열아홉 번째 확진자로 판정된 A(60대, 서창2동) 씨는 개인택시 기사로 5월 4일 미추홀구 확진자인 학원강사를 태운 적이 있으며, 5월 17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배우자인 B(60대, 서창2동) 씨는 5월 17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5월 1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A 씨의 택시카드 결제 승객 143명의 명단을 주소지별로 확보해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현금결제승객을 파악하기 위해 시와 함께 타코미터기 내 정보 확인 후 안전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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