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19일부터 40일간..7월 우선협상대상자 4인 선정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총 7개 필지 중 4개 필지에 입주 기업 선정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19일부터 40일간 인천 북항배후단지(북측) 1차 입주기업 모집공고에 들어간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19일부터 40일간 인천 북항배후단지(북측) 1차 입주기업 모집공고에 들어간다. (사진=인천항만공사)

4개 필지 규모는 총 6만6천127㎡다.

이를 위해 공사는 19일부터 40일간 인천 북항배후단지(북측) 1차 입주기업 모집공고에 들어간다.

이번 모집 공고는 인천 북항배후단지를 목재·제조 중심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입주기업 선정은 입주희망기업 대상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중소형 부지 위주로 공급되고 우수한 중소 물류기업에게 입주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5월 개정된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에 따라 입주자격, 선정기준 등이 완화된데 따른 것이다.

중복 입찰을 금지한 기존 입주기업 선정공고와 달리 총 4개 필지 중 최대 2개 필지까지 중복해 입찰 신청이 가능해져 입주희망기업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다만, 중복 선정은 불가능해 2개 필지에 참여해 모두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사업 신청인은 입주를 희망하는 1개 필지만 선택해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달 9일 사업 참여의향서를, 다음달 29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 서류를 공사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 서류 접수 마감 이후 7일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7월 중 필지별 1인, 총 4인의 우선협상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운영은 입주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추진 계약 등을 거쳐 2021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대신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인천항만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6월 2일 오후 2시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이나 물류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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