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등 환경기초시설 신·증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2일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주시는 음식물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내구 연한이 초과된 노후 환경기초 시설의 교체 시기 도래와 유입 인구증가로 음식물을 포함한 일반쓰레기가 증가해 이로 인한 환경기초시설 신·증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지난해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 후 올 4월 일일 160톤 규모의 통합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할 계획이며 환경부의 타당성검토를 통과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부터 인구증가에 따른 일반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소각장 신·증설 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환경부 산하기관이며, 환경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485억 규모의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통합처리 해 바이오가스화 질적 효율성을 높이고 악취를 저감하는 등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행복한 도시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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