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수출판로 개척 힘든 중소기업 대상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남동구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인천 남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남동구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남동구 KITA_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이강호 구청장이 바이어들을만나고 있다. (사진=인천 남동구)
인천 남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남동구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남동구 KITA_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이강호 구청장이 바이어들을만나고 있다. (사진=인천 남동구)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다음달 24~30일 남동구청 내 설치 될 화상 상담장에서 인도네시아의 바이어와 비대면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진행된다.

모집규모는 지역 제조 중소기업 20개사 내외로 해외 바이어 선별과 기업 간의 매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남동구는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에서 제품 해외 물류발송, 바이어 발굴 및 화상상담, 통역 서비스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의 대상국인 인도네시아는 제2의 차이나 시장이라고 불릴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는 국가”라며 “올해 11월 인도네시아 소비재전 단체 박람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어 이번 화상 상담회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기업지원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남동구 기업지원과로 하면 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 여파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시장 개척과 수출 활력 제고에 이번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범적인 방역으로 높아진 코리아 프리미엄을 활용해 세계적인 무역환경 변화에 우리 기업이 발 빠르게 적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