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한반도 평화시대에 걸맞은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5개년 계획이 제시됐다.

경기도는 5월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신정현·이혜원 도의원, 김진환 통일교육원 교수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중장기 계획(2020~2024)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5월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신정현·이혜원 도의원, 김진환 통일교육원 교수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중장기 계획(2020~2024)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5월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신정현·이혜원 도의원, 김진환 통일교육원 교수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중장기 계획(2020~2024)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과거 냉전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국가중심의 일방적 안보이념을 탈피, 평화통일에 대한 사회 통합적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진대 산학협력단이 2019년 9월부터 수행해온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발표된 내용을 살펴보면,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경기도민의 평화감수성 함양’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평화통일교육 △지리적·역사적·미래 지향적 평화통일교육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확산 △남북화해협력 주도 지역적 역량 강화 △국내외 거버넌스 구축 등 5가지 추진방향이 제시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평화통일의 보편성과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체계적인 평화통일교육 시행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고, 평화공존에 기여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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