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자원 복원 프로젝트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 추진
동네별 자료 소장품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가공 관리

가평군이 사라지는 마을자원 복원 프로젝트로 ‘마을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가평군이 사라지는 마을자원 복원 프로젝트로 ‘마을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아카이브화 작업은 마을 문화기반을 확충하고 공동체 복원에 초첨을 맞춰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한 이야기들이 스토리텔링으로 기록된다. (사진=가평군)
가평군이 사라지는 마을자원 복원 프로젝트로 ‘마을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아카이브화 작업은 마을 문화기반을 확충하고 공동체 복원에 초첨을 맞춰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한 이야기들이 스토리텔링으로 기록된다. (사진=가평군)

이는 농촌지역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마을 소멸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을정체성과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의 원천적인 기반을 확보하고자 마을별 자료 및 소장품을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가공 관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열람 가능한 형태로 보존하는 것이다.

이에 군은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해 현재 아람(희복)마을 만들기에 참여중인 26개 마을 중, 자료가 확보된 가평읍 복장리 및 설악면 엄소리 등 13개 마을을 우선 선정하여 디지털 아카이브화 작업을 시작키로 했다.

이어 나머지 13개 마을은 공동체 자원의 수집을 목표로 진행하는 등 그 기록의 존재 가치를 높이고 수명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디지털 아카이브화 작업은 마을 문화기반을 확충하고 공동체 복원에 초첨을 맞춰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한 이야기들이 스토리텔링으로 기록된다.

사람, 터(지역), 일, 이야기, 도구, 마을 만들기 등 마을 공동체의 자원을 세세하게 발굴 기록함으로써 다양한 유무형의 마을 자원을 재평가하고 마을 단위의 지역 역사와 정체성을 확립하게 된다.

또 6차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마을 주도형 성장 동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 사업의 결과물을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SNS, 포털 사이트에 게제해 마을자원에 관심이 있는 외부 전문가들이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크고 작은 마을의 유·무형 자원들을 체계적으로 디지털 보존함으로써 저출산 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해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촉구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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