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신임 경영혁신처장에 김석구(56세)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석구 신임 경영혁신처장은 1996년 법무법인 태평양, 그리고 2002년부터 2013년까지 법무법인 인우의 자문역을 맡았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외항 화물 운송업체인 썬에이스해운(주)의 상무이사로 재임 당시 해운산업의 불황으로 주력 선대의 운항률이 감소했으나, 김 처장은 운송방식의 다변화로 안정된 운영과 고용 증진을 이끌어 냄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함께 조직 내 신뢰를 높일 수 있었다.

이후 2016년에는 임종성 국회의원 후보캠프 정책실장을 역임했고, 2017년에는 19대 대선 광주시 을지역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 대책위원장을 맡은바 있다. 

김 처장은 최근까지 임종성 국회의원 보좌관을 맡는 등 기업과 국회 내 주요업무를 두루 경험한 베테랑이다.

이렇듯 다년간 중소기업에서 관리자로 근무하고, 수차례 선거캠프에서 보여준 조직관리 능력, 보좌관으로서 해결한 기업 민원과 정책적 고민 등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김 처장은 경과원 경영혁신처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이다.

김 처장은 평소 정직과 신뢰를 중시하며, 위기를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긍정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처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처장을 맡게 돼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며, “앞으로 우리 기관이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촉진자로 기관 위상을 높이고 도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