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인천 연수을)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4·15총선 관련 의혹들을 공유·연대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투표지 보전 입장을 밝히는 민경욱 의원 (사진=연합뉴스)
비례대표 투표지 보전 입장을 밝히는 민경욱 의원 (사진=연합뉴스)

 

행사명은 ‘4·15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로 1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민 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15 부정선거진실규명연대,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이 주최한다.

행사는 4·15부정선거진실규명연대 석동현 상임대표와 인천범시민단체연합 성중경 상임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이어 민 의원과 민 의원의 투표함 보전 신청 등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권오용 변호사가 모두 발언을 한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박주현 변호사, 건국대학교 크리스윤 교수, 공병호 박사, 유정화 변호사의 발표도 진행된다.

민경욱 의원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데 민주주의가 훼손될 위기에 처한 만큼 명확한 진상규명을 통해 잘못이 있다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 의원은 앞서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4·15총선의 조작 선거를 밝힐 세상이 뒤집어질 결정적인 증거를 이번 행사에서 폭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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