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6월 착공 유턴구역·대기차로 신설·신호운영체계 등 개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내 9곳의 교차로에 올 연말까지 유턴구역과 대기차로가 신설되는 등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들의 편의 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9곳에 대한 교통체계 정비 및 개선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할 연수경찰서와의 협의와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마쳤으며, 6월 공사에 착수하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진은 송도교차로 구조개선 계획도.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들의 편의 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9곳에 대한 교통체계 정비 및 개선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할 연수경찰서와의 협의와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마쳤으며, 6월 공사에 착수하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진은 송도교차로 구조개선 계획도.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들의 편의 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9곳에 대한 교통체계 정비 및 개선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할 연수경찰서와의 협의와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마쳤으며, 6월 공사에 착수하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먼저, 유턴구역이 신설되는 곳은 △테크노파크역 △인천타워대로 입구 △롯데캐슬아파트 앞 네거리 등 3곳이며, 이 가운데 △테크노파크역 △인천타워대로 입구 네거리에는 대기차로도 신설 된다. 롯데캐슬아파트앞 도로는 종전 편도 3차로에서 4차로로 늘어난다. 

인천대 입구역 네거리, 신세계쇼핑몰 앞 네거리, 더 샵 퍼스트파크 삼거리 등 3곳은 유턴구역이 기존 3m에서 9.5m로 확대되며, 더 샵 퍼스트파크 삼거리에는 대기차로도 새로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박문여고 입구 삼거리, 그랜드호텔 앞 네거리에는 좌회전 대기차로가 신설 또는 증설되고, 먼우금초등학교 앞 도로는 2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이 추가 확보되며, 네거리 신호운영 체계도 개선된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지난해 5월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롯데캐슬아파트 앞 네거리 교차로의 경우에는 구조개선 과정에 교통전문기관의 자문과 도로안전시설 심의(경찰청) 등을 거쳐 교통운영체계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장두홍 인천경제청 송도기반과장은 “이달 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6월에 본격 공사에 착수하는 등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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