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정지원금, 저소득 한시생활지원금 다온카드로 지급
윤화섭 시장“지역 내 소비 촉진해 골목마다 돈 돌게 하겠다”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과 국가사업인 ‘저소득층 한시생활안정지원금’을 안산화폐 ‘다온’ 카드 하나로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과 국가사업인 ‘저소득층 한시생활안정지원금’을 안산화폐 ‘다온’ 카드 하나로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과 국가사업인 ‘저소득층 한시생활안정지원금’을 안산화폐 ‘다온’ 카드 하나로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나이·국적·소득에 관계없이 내국인은 10만원, 외국인은 7만원을 다온으로 지급한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역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아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생계·의료수급자는 140만원, 주거·교육수급자·차상위계층은 108만원 등 다온으로 차등 지급된다.

시는 카드 중복지급 등 불필요한 카드 낭비를 막고 시민들의 지원금 사용 불편을 해소하는 등 행정업무 간소화와 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한번 방문 신청으로 생활안정지원금과 한시생활지원금을 다온 카드 하나에 함께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생활안정지원금과 각종 정책 수당을 다온 카드 하나로 지급해 카드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내 소비 촉진을 통해 골목골목마다 돈이 돌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생활안정지원금을 포함해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등 총 10여 개 사업에 2천866억원(정책수당 1천646억, 일반발행 1천240억)을 다온으로 지급해 지역 내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지역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만 사용하게 하는 민생 경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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