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
                                         전해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제위축과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해철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코로나19 대응과 조기극복을 위한 1차 추경을 신속하게 처리하였고, 긴급재난지원금이 적시에 지급될 수 있도록 2차 추경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2차 추경의 국회 통과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5월 중 국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게 되었다.

앞서 정부는 소득 하위 70% 지급을 기준으로 지방비 2조 1천억원 포함 총 9조 7천억원으로 예산을 잡고 총 7조 6천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전국민 지급대상 확대에 정부가 동의하며 최종적으로 14조 3천억 규모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국민 지급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4조 6천억원의 재원은 국채 발행 3조 4천억원과 세출 조정 1조 2천억원 등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전해철 의원은 “이번 추경의 목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소득·생계보장과 소비 진작”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원되면 가계의 소득보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민간 소비가 늘어나 경제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이 통과된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실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신속하게 집행에 나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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