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신청 마감..부모자녀 함께 하는 놀이법, 체험 자료 제공

가평군이 부모와 자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가정양육지원 놀이키트 ‘집콕! 놀이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지역내 만5세 이하의 취학전 영유아 50가족을 대상으로 집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방법과 자료를 담은 놀이키트 ‘집콕! 놀이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가평군)
가평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지역내 만5세 이하의 취학전 영유아 50가족을 대상으로 집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방법과 자료를 담은 놀이키트 ‘집콕! 놀이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가평군)

29일 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지역내 만5세 이하의 취학전 영유아 50가족을 대상으로 집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방법과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4일 접수시작 당일 신청이 모두 마감돼 학부모의 영유아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개구리 반달비누, 괴물반죽, 애벌레만들기, 옷걸이 풍선놀이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가정에도 즐거운 놀이체험 시간이 되고 있다.

올해 1월 군립 한석봉 어린이집 내에 문을 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양육 보호자에 맞춤형 양육지원 전문기관으로 보육품질강화 및 보육 인프라 확대 추진을 위해 설치됐다.

영유아와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한 육아환경과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든든한 보육, 신나는 아이, 행복한 가정, 성장하는 가평군’을 지향하고 저출산 해소를 위한 육아정보 전달체계의 플랫폼으로서 건강한 미래 실현을 목표로 운영된다.

현재 지역내 영유아수는 어린이집이요아동 1천300여 명을 비롯해 유치원이용아동 530여 명, 가정양육아동 500여 명이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함께 문을 연 ‘군립 한석봉 어린이집’도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무기한 휴원에 들어갔으며, 일부 긴급돌봄 어린이들만 보살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과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이 행복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가평읍 대곡리 241-3번지 일원 연면적 99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을 올해 안에 건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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